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시ㆍ도지사)과 교육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3월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56) 전 16ㆍ17대 광명시장(전 동아일보 기자)이 경기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지난 14일 광명시장직을 사퇴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지난 14일 성남시장직에서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 경선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전햬철 국회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 3파전으로 당내 경선을 치뤄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 박종희ㆍ김용남 전 국회의원 등 3파전으로 당내 경선을 치뤄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바른미래당은 김영환 전 의원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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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방자치법 등 관련법에 따라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등록 전까지 사직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6.13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시한은 선거일 90일 이전인 3월 15일까지이다.

기초단체장(시장ㆍ구청장), 광역의원(시ㆍ도의원), 기초의원(시ㆍ구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 2일부터 시작됐고,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는 4월 1일부터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