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의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곳에 대한 1차 심사 결과에서 부천시장 예비후보 9명 중 1차 경선에 6명의 예비후보를 참여시키고 3명의 예비후보를 컷오프한 것과 관련(▶관련기사 클릭), 컷오프에 납득할 수 없다며 서진웅ㆍ김문호ㆍ한선재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 신청한 재심이 17일 모두 기각됐다.
이와 관련 “재심 결과를 존중하며 깨끗히 승복한다”고 밝힌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에 이어, 한선재 부천시의원은 이날 오후 8시 7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에 참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실패를 교훈삼아 더 성숙한 일꾼, 시민들을 더 가까이에서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선재 시의원은 “86만 대도시 시장이 되고자 필요한 정책도 준비하고, 수천명의 권리당원과 시민들의 높은 지지도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선재 시의원은 “앞으로 문재인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새로운 부천을 만드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한캠프 동지들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