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기도당은 21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부천시의회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남궁혜정(31) 현 한국금융원 대표를 확정했다.

경기도당 공동위원장(부천시 원미을지역위원장)으로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부천미래캠프)는 청년 비례대표를 내세운 것에 대해 “낭궁혜정 비례대표 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빅데이터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데이터 전문가로 부천의 행정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시스템을 정착시켜 민생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남궁혜정 부천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는 1987년 인천 출신으로 경기대학교(산업재산권학, 경영학), 서강대학교 대학원(금융경제 전공, 경제학 석사)을 졸업했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비즈니스 인포매틱스학 전공)에 재학 중이며, 현재 한국금융교육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 대한민국 스마트워크대상 최우수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 태셋경제강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다.

낭궁혜정 후보는 “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 경험이 부족하고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충분한 준비가 없는 창업은 위험요소인 만큼, 이러한 위험요소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소하려고 한다”며 “청년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혼인률 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점진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만큼, 색다른 관점에서의 접근과 원활한 소통만이 문제를 타파할 수 있다”고 청년 창업 및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진단을 내놓았다.

한편, 바른미래당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부천미래캠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겨냥해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을 통해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거대 양당의 부천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당협위원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청년 실업을 해결하겠다,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입이 마르도록 주야장천(晝夜長川) 외쳐댔지만, 6.13 민의(民意)를 묻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그들은 외침은 공약(空約)일 뿐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부천미래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서 부천시의원선거 비례대표에 추천한 후보들 대부분이 청년실업 해결,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의지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50대로, 부천시 유권자, 더 나아가 부천시 청년들에게 허탈감과 배신감만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바른미래당은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중 1인을 청년으로 추천해 청년 실업에 대한 문제 해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고 강조해 추가적으로 부천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추천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으나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일(5월 24~25일)은 코 앞이어서 추가 공천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후보로 3명을 확정, 부천시 4개 지역위원회 상무위원(251명) 대상 경선을 실시해 1번 송혜숙(57) 소사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소사), 2번 박순희(50)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원미갑), 3번 박지영(51) 부천시약사회 부회장(원미을ㆍ장덕천 부천시장 후보 공동 대변인) 등 3명을 확정했고(▶관련기사 클릭),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후보로 남미경(55) 소사당원협의회 운영위원(▶관련기사 클릭)을 단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