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정 교육감 예비후보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어느 쪽이 진짜 진보교육이냐 이런 질문에 후발 도전자답게 적극적으로 대안과 해답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혁신학교와 민주주의 등에서 경기교육의 퇴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 주체들의 뜻을 모아 그 힘으로 교육감을 바꿔서 민주주의를 살리고 공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교육현장의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민주적 교육감 ▲젊고 활기찬 교육감 ▲현장 교육감의 면모를 집중해서 보여주겠다”며 “학부모들과 교사를 답답해하고 아파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지금 시기에 맞는 민주적 혁신교육, 공부도 잘하는 혁신교육,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더불어 혁신교육을 구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선거전략과 관련, “젊은 후보답게 발로 뛰며 최대한 학부모 학생들을 만나 경기교육의 대안을 마련하고, 광활한 지역선거구를 감안해 SNS를 최대한 활용해 학부모들 특히 자녀들의 교육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어머니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서 광주지역 학부모들을 만나 경기교육의 현안과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관한 내용은 다음 카페(cafe.daum.net/eduwinsongㆍ바로 가기 클릭)에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 후보 2명과 보수 진영 후보 1명, 독자 후보 1명 등 4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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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에서는 이재정(74) 현 경기도교육감과 송주명(54) 후보(한신대 교수)가 진보진영 표밭을 끌어안기를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는 가운데, 중도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로는 임해규(58) 후보(전 제17ㆍ18대 국회의원)가 알찌감챂선정돼 보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또 ‘삐에로 교수’로 알려진 배종수(70) 후보(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독자 후보로 출마해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2명의 표심잡기 경쟁에서 어느 후보가 우위를 선점할 것인지와 보수진영 단일후보에 대한 보수표가 얼마나 결집할 것인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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