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대한애국당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이광용(64ㆍ여) 후보가 이중 당적으로 인해 7일 후보 등록 무효 처분을 받았다.

이광용 후보는 전 재부천 충청향우회 여성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애국당 부천시 소사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광용 후보에게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갖고 있는 것에 대해 탈당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요구했으나 탈당확인서 등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부천시의원 선거 후보는 25명을 선출하는 10개 선거구(가~차선거구)에 48명, 3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후보에 8명 등 56명의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