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제8대 부천시의회 당선자 20명은 지난 22일 부천시 당선저 워크숍을 연 자리에서 7월 2일 선출할 예정인 전반기 부천시회를 이끌 의장 후보로 3선의 김동희 의원(부천시 아선거구)을 만장일치로 선출해 부천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되고, 7월 3일 선출 예정인 4개 상임위원장 후보 및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관련기사 클릭

제8대 부천시의회는 28석 중 20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고, 나머지 8석으로 자유한국당이 가져갔다.

더불어민주당 제8대 부천시의원 20명은 3선 3명(김동희ㆍ강병일ㆍ이동현), 재선 3명(정재현ㆍ박병권ㆍ최성운), 초선 14명(박명혜ㆍ김병전ㆍ홍진아ㆍ양정숙ㆍ임은분ㆍ박정산ㆍ박찬희ㆍ김주삼ㆍ김성용ㆍ박홍식ㆍ이소영ㆍ권유경ㆍ송혜숙ㆍ박순희) 등이다.

이번 당선자 워크숍에는 원혜영(오정)ㆍ설훈(원미을)ㆍ김상희(소사)ㆍ김경협(원미갑) 국회의원과 김만수 부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8명 경기도의원 당선자 등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제8대 부천시의원 당선자 20명은 이날 워크숍에서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 앞서 제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원내대표에 3선의 강병일 의원(부천시 바선거구), 부대표(대변인)에 재선의 정재현 의원(부천시 가선거구), 사무국장(간사)에 초선의 권유경 당선자(부천시 차선거구)를 선출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전반기 의장 후보로 김동희 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행정복지위원장과 도시교통위원장 후보에는 제7대 부천시의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재선의 정재현ㆍ박병권 의원(부천시 다선거구)을 선출했다.

또 재정문화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은 직접 후보의 이름을 백지에 써내는 교황식 선거를 실시해 김병전 당선자(부천시 나선거구)와 박정산 당선자(부천시 라선거구)가 각각 선출됐다.

부의장 자리는 8석의 자유한국당에 주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재선 2명(윤병권ㆍ이상열), 초선 6명(곽내경ㆍ이상윤ㆍ김환석ㆍ이학환ㆍ구점자ㆍ남미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