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명진 국회의원(한나라당.부천 소사)도 최근 지역구에서 열린 김장담그기 행사에 빠짐없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차 의원은 지난달 30일 범박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범박동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린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부녀회원들과 함께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차 의원은 같은달 16일에는 춘의동 소재 대한불교 천태종 천화사에서 열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소사구 10개동 자생단체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모두 참여하는 등 최근 보름동안 13회에 걸쳐 5천500여포기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나라당 의원 총회와 국회 본회의, 지역 내 김장담그기 행사 3건이 같은날에 겹쳤던 지난달 25일에는 부천과 여의도를 2~3번씩 오가면서까지 김장담그기에 참여하기도 했다는 것.

차 의원은 “살림살이가 어려운 분들에겐 김치 한 포기가 겨울을 나는 중요한 식량”이라며 “몇 시간씩 서서 김치소를 버무리고 배추를 나르는 게 힘들긴 해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면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김강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