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공천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백선기(48) 풀뿌리부천자치연대 공동대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원미구 중4동 소재 경기예술고 아트홀에서 ‘바로 여기에서 피어나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출판기념회 초대글을 통해 “물질보다 사람이 먼저이 마을을 가꾸고 문화가 꽃피는 향기로운 복사골 부천이어야 한다”며 “출판기념회를 87만 부천시민의 꿈을 지피는 희망의 충전소로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백선기 대표는 18일 오후 <더부천>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 입당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개별입당보다는 영입 케이스 또는 야5당＋시민4단위의 선거연대 차원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모색하는 방안을 좀더 지켜보고 있다”며 “출판기념회 전까지는 민주당 입당문제 및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5당＋시민4단위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5당과 시민주권, 희망과 대안, 2010연대, 민주통합시민행동 등 4개 시민사회단체가 6.2 지방선거에서 선거연대를 모색하는 방안이지만 현재는 백가쟁명(百家爭鳴)식 논쟁이 오고가면서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