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재현)는 해외연수의 일환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외 출장에는 정재현(위원장)ㆍ김환석(간사)ㆍ강병일(더불어민주당 대표)ㆍ김성용ㆍ홍진아 시의원 등 5명과 부천시 공무원 2명이 동행한다. 임은분ㆍ이소영ㆍ구점자ㆍ박순희 시의원 등 4명은 이번 해외 연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프레즈노 재단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보건복지대학 산하 사회사업교육 학부 소속으로 공공복지인력 교육기관 베이 에어리어 아카데미(Bay Area Academy), 샌프란시스코시 노인복지과, 샌프란시스코 시니어센터,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알라메다카운티 소셜서비스 에이전시, 청소년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샌프란시스코 웰니스 이니셔티브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2차례 정도 출장 보고서를 보도자료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외국에 나가면 이동시간에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 한 도시에서 끝까지 촘촘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만 해외연수를 하는 배경을 전했고, 김환석 간사는 “시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는 이번 국외 출장과 관련, 지난달 4개 출장전문업체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공정하게 결정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살았던 사회복지 전문가(교수)의 조언과 자료 등을 통해 사전 준비와 교육과정을 거쳤으며, 민간인으로만 구성된 부천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위원장 박영호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등을 통해 출장에 대한 내용이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