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럭비의 강자’인 부천북고등학교 럭비부(감독 유정훈)가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부천북고는 13일 오후 2시10분 충남 예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럭비 결승전에서 대전 명석고를 무려 39점 차인 44대 5로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북고는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7년 연속 출전했으며,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고교 럭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부천북고 럭비부는 특히 올해 지난 5월 충무기대회와 지난 7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부천북고 럭비부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3학년: 강경수, 강힘찬, 김범준, 김선명, 김성준, 김어진, 김창대, 문태훈, 신동립, 안상현, 이현준, 하만찬, 한지옥
-2학년: 고영찬, 김상민, 김진환, 민진홍, 이재환,
-1학년: 김희준, 안택연, 양준철, 유지호, 이재환, 조정현, 최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