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우즈벡과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이정협(상주 상무)을 내세운다. 이정협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구자철(마인츠)과 이재성(전북 현대), 김보경(위건)도 공격에 나서고, 한국영(카타르S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힘을 보태며, 김기희(전북 현대)와 곽태휘(알 힐랄)가 중앙 수비를,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정동호(울산 현대)가 좌우 수비를 맡고. 김승규(울산 현대)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박주호(마인츠), 남태희(레퀴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는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05년 7월에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A매치로, KBS2에서 생중계 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A매치를 갖는다. 이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 한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17일 발표한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 평기전에 대비해 선발한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GK)=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 AD |
▲수비수(DF)=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 김주영(상하이 상강), 김기희(전북),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 정동호(울산)
▲미드필더(MF)= 기성용(스완지 시티), 박주호(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한국영(카타르 SC), 남태희(레퀴야), 구자철(마인츠), 이재성(전북), 한교원(전북), 김은선(수원)
▲공격수(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정협(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