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 덴마크와 마지막 평가전

[종합]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미의 온두라스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두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1승1무를 기록, 오는 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1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온두라스 U-23 올림픽 축구대표팀과의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전반 21분에 온두라스 안토니 로사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렸으나, 전반 34분 김혁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42분 온두라스 안토니 로사노에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한국은 4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다가 추가시간에 무서운 뒷심을 발희하며 파상적인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박인혁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찬스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일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에 1-0 으로 승리한데 이어 1승1무를 기록했고, 온두라스는 덴마크에 3-4로 패한데 이어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온두라스 경기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같은 장소(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나이지리아- 덴마크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로 덴마크와 경기를 갖는다.

덴마크전은 리우올림픽 우승후보인 독일과의 경기에 대비한 평가전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덴마크전은 SBS에서 생중계한다.

한국-덴마크 전에 앞서 6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나이지리아-온두라스 경기가 같은 장소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1보] 오후 3시23분 경기 종료 휘슬. 2-2 무승부. 한국 1승1무.

[10보] 후반 추가시간에 한국 박인혁 동점골. 2-2.

[9보] 오후 3시18분 후반 추가시간 5분 주어져.

[8보] 후반 22분 한국 김현 빼고 황희찬 투입, 이찬동 빼고 박용우 투입, 홍준호 빼고 정승현 투입, 김민태 빼고 문창진 투입.

[7보] 오후 2시33분 온두라스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한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정빈, 서영재 빼고 류승우, 심상민 투입.

[6보] 오후 2시17분 전반전 종료 휘슬. 한국 1-2로 뒤진 채 전반전 끝내.

[5보] 전반 42분 온두라스 알란 바네가스의 슛이 골 포스트 맞고 나온 볼을 안토니 로사노가 재차 차 넣으며 추가골. 2골째 기록.

[4보] 전반 34분 한국 김현 페널티킥 성공. 1-1 동점.

[3보] 전반 33분 한국 페널티지역에서 핸들링 반칙 얻어내. PK 동점골 찬스. 키커는 김현.

[2보] 전반 21분 온두라스 안토니 로사노 선제골.

[1보] 오후 1시31분 한국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4일 오후 1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 킥오프

[속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50위)이 4일 오후 1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미의 강호 온두라스(FIFA 랭킹 86위)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온두라스전은 MBC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경기는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2차전으로 한국은 지난 2일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를 1-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치자한 바 있고, 온두라스는 덴마크와 1차전에서 3-4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한국은 이날 온두라스와 평가전은 리우올림픽 본선에서 맞붙을 멕시코전에 대비한 모의고사인 셈이다.

※23세 이하(U-23)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에 속해 피지, 독일, 멕시코와 본선 경기를 갖는다(▶관련기사 클릭).

한국은 온두라스를 맞아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지난 2일 나이지리아전에서는 4-1-4-1 포메이션을 구사한 바 있다.

온두라스는 2015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팀이다. 한국은 온두라스와의 역대 전적은 2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김동준(성남 FC)
DF: 서영재(함부르크)·송주훈(미토 홀리호크)·홍준호(광주)·박동진(광주)
MF: 이찬동(광주)·김민태(베갈타 센다이)·최경록(상 파울리)·박정빈(호브로)
FW: 김현(제주)·박인혁(프랑크푸르트).

한편, 한국-온두라스전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나이지라아-덴마크 경기가 열린다.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는 오는 6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3시30분에는 나이지리아-온두라스 경기가 열리고, 오후 8시부터는 한국-덴마크 경기가 열린다. 한국-덴마크전은 SBS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