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13일까지 평택시에서 열린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부천시는 1부 15개시(수원ㆍ성남ㆍ고양ㆍ용인ㆍ부천ㆍ안산ㆍ안양ㆍ남양주ㆍ화성ㆍ의정부ㆍ평택ㆍ시흥ㆍ파주ㆍ광명ㆍ군포) 가운데 종합득점 1만8천635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요트) 등 21개 종목을 놓고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을 대표하는 선수와 임원 1만360여명이 1부와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1부 종합순위 1위는 수원시(3만2천386점)가 차지했고, 2위는 고양시(2만2천159점), 3위는 성남시(2만1천12점)가 각각 차지했다.

부천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시범종목인 요트를 제외한 20개 정식 종목에 선수단 242명(남자 148명ㆍ여자 94명)과 임원 77명 등 319명이 출전했다.

부천시는 지난 2005년 제53회 대회부터 2009년 제55회 대회 때까지 1부 15개시에서 줄곧 종합 6위를 기록하다가, 2010년 부천에서 열린 제56회 대회에서 종합 3위(성취상 1위, 모범선수단상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수원시에서 열린 제57회 대회에서는 종합 7위(모범선수단상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1단계 더 내려간 종합 8위를 차지했다.

한편, 2부 16개 시ㆍ군(광주ㆍ김포ㆍ이천ㆍ양주ㆍ구리ㆍ오산ㆍ안성ㆍ포천ㆍ의왕ㆍ하남시ㆍ여주군ㆍ양평군ㆍ동두천시ㆍ과천시ㆍ가평군ㆍ연천군)에서는 이천시가 1위(2만6천253점), 김포시가 2위(2만4천833점), 포천시사가 3위(2만3천310점)를 각각 차지했다.

내년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연천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