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 야구부가 야탑고에게 0-10으로 5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부천고는 2일 오후 3시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2차전 야탑고와의 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로 때려내지 못하는 빈타에 허덕이며 14안타를 내주며 0-10으로 5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부천고는 지난주 안산공고에 1-0으로 승리한ㄷ[ㅔ 이어 이날 패배로 1승1무를 기록했다.

부천고는 1회에 야탑고에 2점을 내준데 이어 2회 3점, 3회 3점 6회 1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부천고는 김휘(1⅓이닝 4실점 2자책), 권기헌(⅔이닝 2실점 비자책), 박동환(2⅓이닝 4실점), 이형규(⅔이닝 무실점) 등 4명의 투수를 동원했으나 야탑고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충훈고가 안산공고에 3-1로 승리했고, 유신고는 인창고를 2-1로 이겼다.

이에 따라 충훈고와 야탑고가 2승, 부천고ㆍ유신고ㆍ인창고는 1승1패, 안산공고는 2패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