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의 30번째 시즌이 2일 오후 2시 전국 4개구장에서 동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133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KIA 타이거스 vs 삼성 라이온즈(광주구장)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잠실구장) ▲SK 와이번즈 vs 넥센 히어로즈(인천 문학구장)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부산 사직구장)가 각각 대결을 펼치며, 개막전에 앞서 다양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는 팀당 133경기씩 총 532경기를 치르며 경기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어린이날 오후 2시)이며, 올스타전은 7월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승률계산은 지난해 ‘승/경기수’에서 ‘승/(승+패)’로 변경돼 무승부가 패와 같았던 지난 시즌에서 무승부도 승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정됐다. 또 베이스코치 보호를 위해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5회말 종료 후엔 4분 이내에서 클리닝 타임을 실시한다.

올시즌 관중 목표는 사상 첫 600만명을 돌파한 663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