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3부리그 ‘Daum 챌린저스리그 2011’에 출전중인 부천FC 1995가 5라운드 경기에서 남양주시민구단에 4-0을 완승을 거두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곽창규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김태영이 선취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8분 박문기가 추가골, 후반 26분과 29분 이종호가 연속골을 터트려 4-0으로 승리했다.

부천FC는 올시즌 개막전(3월5일) 홈경기에서 아산시민구단에 2-1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1무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천FC는 양주시민구단(3월19일)에 2-3으로 패하고 라이벌인 서울유나이티드(3월36일)와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전주EM(4월2일)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부천FC는 남양주시민구단에 4-0 완승을 거두고 며 최근 부진의 늪에서 탈출함에 따라 현재 챌린저스리그 A조 8팀 중 5위에 그치고 있는 순위를 상위권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FC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주시민구단을 상대로 6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