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쿨리발리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후반 25분에 결승골을 넣고 있다.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이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20년 만에 16강 진출했다.

세네갈은 30일 오전 0시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의 복병’ 에콰도로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세네갈은 전반 44분 이스마일라 사르(24·왓포드)의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넣었고, 에콰도르는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21·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_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세네갈은 후반 25분 칼리두 쿨리발리(31·첼시)가 결승골을터트렸다.

세네갈은 1차전 네덜란드에 0-2로 패했으너, 2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3-1로 꺾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승리해 2승 1패(승점 6점)으로 A조 2위를 기록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8강 돌풍에 이어 20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에콰도로는S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1승 1무 1패 조3위로 탈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H조 32개국 조별리그 1~3차전 결과

▲A조= 네덜란드(2승 1무), 세네갈(2승 1패), 에콰도르(1승 1무 1패), 카타르(3패).
▲B조= 잉글랜드(1승 1무), 이란(1무 1패), 미국(2무), 웨일스(1무 1패).
▲C조= 폴란드(1승 1무), 아르헨티나(1승 1패), 사우디아라비아(1승 1패), 멕시코(1무 1패).
▲D조= 프랑스(2승), 호주(1승 1패), 덴마크(1무 1패), 튀니지(1무 1패).
▲E조= 스페인(1승 1무), 일본(1승 1패), 코스타리카(1승 1패), 독일(1무 1패).
▲F조= 크로아티아(1승 1무), 모로코(1승 1무), 벨기에(1승 1패), 캐나다(2패).
▲G조= 브라질(2승), 스위스(1승 1패), 세르비아(1무 1패), 카메룬(1무 1패).
▲H조= 포르투갈(2승), 가나(1승 1패), 한국(1무 1패), 우루과이(1무 1패).

조별 리그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리며,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 경기는 12월 3일에서 6일까지 열린다.

8강은 12월 9~10일, 4강은 12월 13~14일, 3~4위전은 12월 17일, 결승전은 12월 18일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