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함께 뛰자 부천에서, 도약하자 경기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1일자로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부천시청 로비에서 D-100일 카운트다운 보드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도민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보드판 제막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한윤석 시의회 의장,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청 로비 및 부천종합운동장 등 공공기관 11곳에 설치돼 부천시민들에게 체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게 된다.

시는 도민체전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 청사에 홍보용 현수막 47점을 게첨했으며, 홍보포스터 3천매를 도내 31개 시ㆍ군 및 시ㆍ구ㆍ동 행정기관에 배부했다.

시는 또 도민체전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시청 로비와 민원실 등에 설치된 모니터를 이용해 동영상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건표 시장은 D-100일 카운트다운 보드판 제막식 행사 후 교육청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13개 부서별 추진상황 및 향후 실행 계획을 보고받고 “경기도체육대회가 복사골예술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문화와 체육이 잘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체육회 공동 주관으로 주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1일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린다.

경기종목은 남자일반부 20개 종목(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보디빌딩, 우슈, 사격)과 여자 일반부 10개 종목(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남녀 고등부 1개 종목(육상)과 시범종목으로 여자일반부 검도경기가 사흘간 펼쳐지고 5월3일 부천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는다. 문의= 체육청소년과 ☎(032)625-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