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의 하계휴양소인 연곡해수욕장(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소재)이 오는 8월21일까지 부천시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부천시민은 이에 따라 강릉시 연곡해수욕장을 찾게 되면 자매도시를 위해 설치된 솔밭 존(Zone)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거나, 유아용 풀장, 놀이시설,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릉시에서는 자매도시 지자체 주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하계휴양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오죽헌 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모래시계공원, 허균ㆍ허난설헌 기념관 등을 이용할 경우에도 부천시 거주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그밖에 민간 운영 관광지인 선교장(조선시대말 사대부의 고택), 참소리 축음기ㆍ에디슨박물관(음악박물관) 등도 10～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강릉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 ☎(033)640-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