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92회 전국 체육대회’(www.ggsports2011.krㆍ바로 가기 클릭)가 경기도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경기도 일원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부천시에서는 탁구·핸드볼·레슬링·테니스·핀수영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탁구 경기는 소사구 송내2동 송내사회체육관, 핸드볼 경기는 부천체육관, 레슬링 부천대학 한길체육관, 테니스 경기는 부촌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리며, 핀(Fin·물갈퀴)을 끼고 물속에서 근육의 힘만으로 속도를 겨루는 핀수영은 지난 5월 개관한 오정레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이번 전국체전의 5개 종목이 열리는 기간 동안 전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단이 부천을 방문하고, 선수단은 길게는 6일 정도를 묵게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이 ‘문화특별시 부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손님맞이를 위해 시내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고 꽃탑 및 꽃길을 조성하는 등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 ‘90만 시민의 화합과 참여를 통한 꿈이 있는, 꿈을 이루는 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2일 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자원봉사자 지원 대책, 숙박 대책, 교통 대책,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히 대책을 세워 놓고 있다.

전국체전 부천시 선수단- 13개 종목 73명 출전

한편, 이번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부천시 선수단은 13개 종목에 17개팀 선수 73명, 임원 16명 등 89명이 참가한다.

우선, 고등부는 육상(심원고, 여자부), 탁구(중원고), 럭비(북천북), 사이클(부천고), 복싱(상동고), 사격(원종고, 여자부), 태권도(정산고, 남·여), 볼링(중흥고, 여자부) 등 8개 종목 55명이 출전한다.

또 대학부는 볼링(부천대학, 남·여) 1개 종목에 8명이 출전하며, 일반부는 육상(부천시청·여자부), 수영(부천시청, 남·여/체육회, 남), 테니스(부천시청), 탁구(부천시청), 레슬링(부천시청, 남·여), 검도(부천시청), 승마(체육회) 등 7개 종목에 26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