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천종합운동장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상징물 11점을 선정했다.


27일 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전태헌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김금재 유한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홍지양 부천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상징물 선정 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응모작품 307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앰블렘 등 5개 부문의 상징물 11점을 선정했다.

대회 슬로건은 ‘하나되는 경기의 꿈 판타지아 부천에서’가 선정하고, 앰블렘은 ‘하나로 이어진 활짝 펼친 경기도민이 소통으로 화합하는 뜨거운 열정과 문화특별시 부천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으며, 마스코트, 포스터, 표어 등도 확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공모 주제인 ‘문화도시 부천과 세계속의 경기도’의 희망과 비전 제시 및 생활체육 대축전의 상징적 표현을 기준으로 상징성ㆍ독창성ㆍ함축성ㆍ기억성ㆍ활용성 등을 평가해 각 부문별 고득점자 순으로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에서 3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소통하는 종합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ㆍ군ㆍ관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