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이 27일 본격 막이 오르는 가운데, 26일(오늘) 밤 10시30분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팍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의 가장 중요한 분수령인 멕시코와 B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선수단의 이번 런던올림픽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멕시코전에는 박주영을 원톱으로 김보경과 남태희를 좌우 날개로 하는 4-2-3-1의 전형적인 시스템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 vs 멕시코 경기는 KBS 제2TV에서 밤 10시부터 위성 생중계 방송한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은 멕시코, 가봉, 스위스와 B조에 속해 있다.

A조는 영국, 세네갈, 아랍에미리트, 우루과이, C조는 브라질,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 D조는 스페인,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등으로 편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