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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에 실패했던 이인종(30·삼성에스원)이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바리시니코바에게 3라운드까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서든데스로 진행되는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내줘 6-7로 패해 동메달 획득해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67㎏급에서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26·고양시청)이 금메달, 남자 58㎏급에서 이대훈(20·용인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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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종이 8강전에서 프랑스의 안느 캐롤라인 그라페에게 4-7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종인운 프랑스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야 패자부활전에 나가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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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끝에 늦은 나이에 한국 태권도 여자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해 이번 런던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인종(30·삼성에스원)이 여자 67kg 이상급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인종은 1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상급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나탈리아 팔라비나를 13-9(3-4, 9-0, 1-5)로 역정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인종은 8강에서 프랑스의 안네 카롤린 그라프와 맞붙으며, 이날 남자 80kg이상급(무제한급)에서 8강에 진출해 2008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차동민(27·한국기스공사)의 8강전 경기(11일 오후 11시15분)에 이어 남녀 동반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