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10일 오후 8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 했다.

FC안양은 지난 4월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에 0-3으로 완패한 것을 깨끗하게 설욕했다.

곽경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이날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낸 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최낙민(FW)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7분과 41분, 47분에 내리 3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무릎을 끓었다. 부천FC의 아킬레스건인 수비의 문제점을 드러낸 경기였다.

부천FC는 특히 다가오는 주말(15일 오후 7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찰축구단을 홈구장(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14라운드를 경기를 갖는데, 어려운 경기가 예상돼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선두권 경쟁에 있어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부천FC는 5승5무3패(승점 20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으나, 1위인 경찰축구단과 2위인 상주 상무와 승점차가 5점과 4점차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승점 차를 줄이며 상위권 도약도 바라볼 수 있었던 탓에 아쉬운 경기였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이날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에 힘입어 4승3무5패(승점 15점)으로 7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8보> 오후 9시59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FC 1-3 FC안양.

<7보> FC안양 후반 47분(92분) 고경민 추가골.

<6보> FC안양 후반 41분(86분) 박정식 역전골.

<5보> 부천FC 노대호 빼고 김상록 투입.

<4보> 후반 17분(62분) FC안양 박성진 동점골. 1-1.

<3보> 후반 13분(58분) 부천FC 최낙민 선제골 터트려 1-0 앞서가. 교체 카드 성공.

<2보> 부천FC 후반 김신철 대신에 최낙민 교체 투입.

<1보> 전반전은 0-0 득점없이 비겼다.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10일 오후 8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고 있다.

곽경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5승5무2패(승점 2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4월21일 5라운드 경기에서 안양FC와 홈구장(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어 3-0으로 완파한 바 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3승3무5패(승점 12점)으로 챌린지 리그 8개팀 가운데 7위로 처져 있는 가운데 부천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