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축구단과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부천FC 한종우.

<5보> 오후 8시33분 현재 후반 26분 진행중.

<4보> 후반 24분 경찰청 김영후 추가골.
<3보> 후반 14분 경찰청 배기종 동점골.

<2보> 오후 8시5분 후반전 시작.

<1보> 전반 35분 부천FC 한종우(MF) 페널티킥 성공, 선제골.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리그)에서 승리에 잔뜩 목이 말라 있는 부천FC 1995(이하 부천FC)와 경찰축구단이 유월의 셋째주 주말인 15일 오후 7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야간 경기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4라운드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곽경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5승5무3패(승점 20점)로 리그 3위,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경찰축구단은 8승1무3패(승점 25점)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두탐간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고, 리그 2위인 상주 상무(6승6무1패, 승점 24점)와는 승점차에서 1점과 4점 차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두팀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천F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승점 6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리그 초반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에서 선두권 도약을 위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부천FC는 지난 3월30일 3라운드 홈경기에서 경찰축구단에 0-3으로 완패를 당해 이번이 설욕전인 셈이다.

부천FC는 이날 주전 수비수 박재홍과 다재다능한 공격수 노대호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관계로 공수의 고리 역할을 하는 임창균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경찰축구단도 줄곧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리가 절실하다. 11~13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수원FC·광주FC전을 3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2위인 상주 상무와 승점 1점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부천FC전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경찰축구단은 지금까지 12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면서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확실한 골잡이 정조국이 7라운드 수원 FC전 이후로 골사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정조국은 지난 3월30일 부천FC와의 3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