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진입한 ‘부천FC 1995’ 구단(이하 부천FC)은 산하 12세 이하(U-12) 유소년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FC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7월중 U-12 유소년축구팀을 창단하기 위해 6월부터 선수 선발 등 창단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7월중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FC U-12축구팀 감독은 박문기 감독이 선임됐다. 박문기 감독은 부천FC가 챌린저스리그(현 4부 리그) 시절 주장으을 맡아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프로 경험과 부천FC 보급반(U-10) 등 지도자 생활을 두루 경험했다. 코치는 부천FC 선수 출신으로 대전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던 강우람이 합류했다.

U-12 유소년 축구팀에 합류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공개 테스트는 오는 7월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실시한다.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은 각자 학업을 마친 뒤 방과 후 1시간30분~ 2시간 동안 훈련하며, 내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초등학교 축구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는 주말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부천FC U-12팀 공개 테스트에 관한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사무국(☎032-655-1995)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FC는 올해 U-15팀까지 창단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기존의 학교축구부 시스템을 탈피해 U-10에서 U-18까지의 모든 연령별 유스(Yuth)팀을 구단 산하로 운영해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클럽시스템을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