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운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잘 싸웠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지난 21일 북한전에 이어 이번에도 1-2로 패해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1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전반 9분에 김나래가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1로 끝낸 뒤 후반에도 중국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으나고대하던 골을 터지지 않았고, 후반 23분에 추가골을 허용한 뒤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해 이 골이 결국 중국에게 결승골이 되고 말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인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랭킹 3위이자 2011년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던 막강 전력의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6보> 오후 7시5분 경기종료 휘슬. 북한과 중국에 각 1-2 스코어 차로 2패.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오후 8시에 같은 장소에 중국과 2차전.

<5보> 후반 23분 중국 리잉 추가골.

<4보> 오후 6시15분 후반전 시작 휘슬.

<3보> 오후 6시1분 전반전 종료 휘슬.

<2보> 전반 9분 한국 김나래 35m 통쾌한 중거리슛 동점골.

<1보> 전반 1분 중국 왕리시에 선제골 허용,

<속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5시15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 대회 중국과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