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측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의 발목을 잡는 최대 아킬레스건은 역시 불안안 수비였다.

부천FC는 1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 두팀은 승점 1점씩을 보태며 순위 변동없이 부천FC는 리그 6위, 수원FC는 5위를 지켰다.

부천FC는 이날 수원FC와 리그 3번째 대결에서 전반 4분 미드필더(MF) 송치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에 공격수(FW) 공민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갔으나, 전반 28분과 30분에 수원FC 하정현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해 2-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부천FC는 후반전에도 후반 2분에 미드필더(MF) 김신철이 추가골을 넣으며 3-2로 앞섰지만, 2분만에 수원FC 김본광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두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결승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부천FC는 5연패 이후 지난 3일 리그 1위 경찰청축구단과 0-0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최근 7경기에서 2무5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 속에 5승7무7패(승점 32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수원FC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2무로 우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경기를 승리했을 경우 리그 5위로 한단계 올라서고 리그 4위인 FC안양과도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쉬웠다.

부천FC는 리그 초반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줄곧 3위를 달렸으나 리그 중반 이후부터 무뎌진 공격력에다, 최대 약점인 허약한 수비진이 상대팀에게 쉽게 골을 허용하면서 리그 6위로 추락한 실정이다.

부천FC는 이날 수원FC 경기를 포함해 19경기에서 29득점(경기당 1.53골)을 기록한 반면에 실점은 35골(경기당 1.84골)로,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리그 8위(꼴찌)인 충주 험멜의 실점(34골)을 웃돌며 챌린지 리그 8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지키는 축구’를 하지 못한 채 중ㆍ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광주FC도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9보> 오후 8시39분 후반 40분 진행중.

<8보> 오후 8시38분 후반 32분 진행중.

<7보> 후반 4분 수원FC 김본광 만회골. 난타전 예상.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3-3 광주FC).

<6보> 후반 2분 부천FC 김신철 추가골.

<5보> 부천FC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역시 불안안 수비진이다. 부천FC는 1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미드필더(MF) 송치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에 공격수(FW) 공민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갔으나, 전반 28분과 30분에 수원FC 하정현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해 2-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부천FC는 챌린지 리그 초반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줄곧 3위를 달렸으나, 중반 이후부터 날카로운 공격력이 무뎌진데다, 최대 약점인 허약한 수비진이 상대팀에게 쉽게 골을 허용하면서 리그 6위로 추락한 실정이다.

부천FC는 이날 수원FC 전반전을 포함 19라운드까지 28골을 넣은 반면에 실점은 34골로 꼴찌인 충주 험멜이 기록하고 있는 실점 34골과 같을 정도로 수비진에서 너무 많은 골을 헌납하고 있다.

<4보> 전반 30분 수원FC 하정현 동점골.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3-1 광주FC).

<3보> 전반 28분 수원FC 하정현 만회골.

<2보> 전반 26분 부천FC 공민현 추가골.

<1보> 전반 4분 부천FC 송치훈 선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