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 ‘부천FC1995’(이하 부천FC) 구단은 지난 3일 신임 사무국장 겸 단장에 윤원원(62) 부천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부천시 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윤원원 단장은 “구단 창단에서 프로리그 진출에 이르기까지 부천FC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과 같은 것이었다”며 “부천FC 스포츠 카드사업과 유소년 보급반 운영 등 구단의 재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들을 개발, 시행해 구단의 백년대계를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원 사무국장 겸 단장의 취임과 더불어 그동안 부천FC 구단을 잠시 떠났던 오중권 전 사무국장과 신동민 전 마케팅팀장도 구단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부천FC 구단(☎032-655-1995ㆍ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은 전했다.

한편, 부천FC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6무4패)을 기록하며 K리그 챌린지 8개팀 가운데 7위에 머물며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오는 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홈경기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3라운드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