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2연패 뒤 내리 3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7일 오후 6시, 3차전은 19일 오후 2시에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경기 결과에 따라 4차전은 20일 오후 2시, 5차전은 22일 오후 6시에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6보> LG 9회말 선두타자는 3번 이진영. 두산 투수는 홍상삼. 1루 땅볼 아웃. 4번 타자 정성훈 삼진 아웃. 투아웃. 5번 타자 이병규(지명타자) 플라이아웃. 오후 9시31분 경기종료. 두산 1차전 승리.

<5보> 두산 9회초 선두타자 9번 김재호 2루타. 무사 2루 찬스. LG 투수 유원상→ 봉중근으로 교체. 1번 타자 이종욱 플라이 아웃. 1사 2루. 2번 타자 정수빈 안타. 김재호 홈인. 1사 1루. 3번 타자 김현수 병살타. LG 마지막 공격.

<4보> 두산 7회 선발 노경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홍상삼으로 교체.

<3보> LG 6회말 선발 투수 류제국→ 이동현으로 교체→ 7회 2사 2루에서 이상열로 교체(3루수 실책으로 1점 허용)→ 유원상로 교체.

<2보> 1회 불방망이 기세 이후 2~6회 침묵.

<1보> 두산은 1회초 선공에서 2점을 선취했으나, LG도 1회말 공격에서 2번 타자 '작은' 이병규(등번호 7번)가 투런 홈런을 터트려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속보> 서울 라이벌팀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16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벌이고 있다. 5전3선승제로 이기는 팀이 삼성 라이온즈와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2013 한국 프로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