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갖추고 2014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부천FC는 지난 5일 신임 감독으로 최진한 전 경남FC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송선호 수석코치와 유진회 GK코치를 선임했다.

송선호 수석코치는 제주유나이티드 2군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스카우트,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등을 역임했고, 유진회 GK코치는 현대미포조선 수석코치, 경남FC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새로 임명된 코치들은 “부천FC 최진한 감독이 하고자 하는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고, 이들은 바로 제주도로 향해 2차 전지훈련 중인 부천FC 선수단에 합류해 최진한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올시즌 개막이 얼마남지 않아 빠르게 코치진을 선임했으며, 새로 임명된 코치들은 경험이 많은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정확히 판단할 것”이라며 “코치진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와 실행을 통해 조직적으로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3월2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충주험멜과 2014 K리그 챌린지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