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볼·곤봉·리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 4관왕애 올랐다.

손연재는 곤봉 종목 결선에서도 17.450점을 받아 2위 디나 아베리나(러시아·17.250점)를 누르고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리본 종목 결선에서도 17.150점을 획득해 2위 아리나 샤로파(벨라루스·17.050점)를 꺾고 정상에 올라 네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속보>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7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볼’ 종목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40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후프’ 종목 결선에서는 17.500점을 받아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8.050점)와 러시아의 마리아 티토바(17.700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 종목과 ‘리본’ 종목 결선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한편, 손연재는 어제(6일) 열린 개인 종합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