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K3리그 입성해 성공적 운영으로 첫 시즌을 마친 ‘부천FC 1995’(www.bfc1995.com)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부천FC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공개 모집을 통해 올 시즌 부진했던 성적 만회 및 팀 분위기 쇄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현재 공석인 코치는 대한축구협회(KFA) 1급 이상의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성인 남녀이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타 직장을 갖고 있다면 겸임도 무관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또 선수 선발은 테스트 일정을 따로 두고 공개 선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선수단의 훈련 때마다 2~3명의 지원자들의 기량을 테스트 하는 방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만 19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응시 서류를 E-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경력 등을 고려해 테스트 인원을 선발, 통보한다.

테스트에 선발된 인원은 부천FC 선수단의 공식 훈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해 기본기와 전술훈련, 체력 훈련과 미니게임 등으로 테스트를 받게 된다. 공개 테스트는 내년 1월31일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bfc1995.com)를 통해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부천FC는 2008시즌에 K3 관중 동원 1위(경기당 평균 1천892명)과 함께 약 8천만원의 흑자를 실현한데 힘입어 내년 시즌에는 선수들의 수당을 인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