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군복 디자인 차림의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8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초 ‘퍼펙트 게임’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고, 두번째 타자에서 좌전 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세번째 타자에게 우익수상 플라이를 하용하며 1점을 내줘 데뷔 두번째 완봉승도 무산됐고, 이후 급격히 흔들리면서 네번째 타자에서 좌전 안타를 하용했고,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95개의 볼 가운데 66개가 스트라이크였을 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보이며 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단 한개도 없었다.

류현진은 시즌 5승 2패를 기록했고, 구원진의 난조로 3.00이던 평균 자책점(방어율)은 3.10으로 다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