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커’ 프랑스(FIFA 랭킹 7위)가 스위스(FIFA 랭킹 6위)에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프랑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완승을 거둬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완파한데 이어 2연승으로 16강에 선착했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1분 뒤인 후반 18분 블레르 마튀이디가 추가골을 뽑았고, 전반 30분에는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전반 40분 마티유 발부에나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서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프랑스는 후반 22분에는 카림 벤제마, 후반 28분에는 무사 시소코의 연속골로 5-0으로 달아났다.

스위스는 후반 36분 블레림 제마일리와 후반 42분 그라나트 자카가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모면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7골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