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루과이가 '벼랑 끝 승부'에서 이탈리아를 극적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코스타리카와 잉글랜드 경기에서는 2승을 거둔 코스타리카가 0-0 무승부를 기록해 2승1무로 D조 1위, 우루과이는 2승1패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3보> 후반 36분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제골.

<2보> 후반 14분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8) 파울로 퇴장. 이탈리아 10명이 뛰어 숫적 열세로 불리.

<1보> 오전 1시47분 전반전 종료 휘슬.

피를로·발로텔리 vs 수아레스·카바니
두팀 2명 선수 활약 여부 승패 판가름

<속보> 이탈리아(FIFA 랭킹 9위)와 우루과이(FIFA 랭킹 7위), 누가 희생양이 될까?.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승자가 16강에 진출한다.

이 경기에서 지면 탈락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벼랑 끝에 서 있는 셈이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모두 코스타리카에 패했고, 잉글랜드에 이겼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승점 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이탈리아가 1골 앞서 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 이탈리아가 D조 2위가 되기 때문에 우루과이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양 팀 모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다.

이탈리아는 안드레아 피를로(36·유벤투스)와 마리오 발로텔리(24·AC밀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와 에딘손 카바니(27·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오전 1시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전반전 휘슬이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