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반 26분 세트피스에서 임창우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전반전을 끝낸 뒤 후반전에서는 고대하던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다소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다가 후반 32분 김신욱이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3분 뒤인 후반 36분에 김승대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3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라오스를 3-0으로 완파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에서 한국과 조 1,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여 사우디전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1위로 하느냐, 2위로 하느냐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9보> 오후 6시51분 후반전 경기 종료 휘슬.

<8보> 후반 41분 한국 윤일록 빼고, 문상윤 투입.

<7보> 후반 36분 한국 김승대 오른발슛 추가골.

<6보> 후반 32분 한국 김신욱 왼발슛 추가골.

<5보> 후반 28분 한국 임창우 빼고, 최성근 투입.

<4보> 후반 6분 한국 안용우 빼고 김영욱 투입.

<3보> 오후 6시3분 한국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2보> 오후 5시47분 전반전 종료.

<1보> 전반 26분 한국 임창우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

<속보>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한다.

말레이시아전 선발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김승규(24·울산)
▲DF= 김진수(22·호펜하임), 김민혁(22·이상 사간도스), 장현수(23·광저우 부리), 임창우(22·대전)
▲MF= 김승대(23), 안용우(23·전남), 이재성(22·전북), 박주호(27·마인츠), 윤일록(22·서울)
▲FW= 김신욱(26·울산).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갖고, 오는 21일 오후 5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축구대표팀과 함께 동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과 같은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는 14일 오후 열린 라오스와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한국과 16강 진출을 위한 조 순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