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남은 정규시즌에 등판하지 않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2014시즌을 마무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남은 시즌에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5피안타 4실점)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오는 29일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한다. 현재 순위대로 내셔널리그 정규시즌이 끝날 경우 다저스는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류현진이 남은 정규시즌에 등판하지 않을 경우 26경기에 출전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로 올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지난해(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와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