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 24일만에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1-1 동점 상황에서 승패없이 7회 교체됐다.

류현진에 이어 7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스캇 엘버트는 1사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튼 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1-3으로 끌려가고 있다.

<↓추가 업데이트>
▷오후 1시11분 경기 종료. LA 다저스는 9회초 공격에서 1사 1,2루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1-3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했다. 5전3선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승1패로 앞서 유리한 고지를 밝았다.

<3보> 류현진 6회말 삼자 범퇴로 잘 막아. 6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4삼진 1실점. 투구수는 94개.

<2보> LA 다저스 6회초 공격서 동점 적시타 터져 1-1.

<1보> 류현진, 5회말까지 5안타 1볼넷 4삼진 1홈런(1실점). 투구수는 77개.

<속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PS)에서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카펜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우중간 솔로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이어 1사후 맷 홀리데이에게 우전 안타를 하용했지만 쟈니 페랄타와 맷 애덤스를 범타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편, 5전 3선승제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앞서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 ,2차전은 두 팀이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3차전에서 맞서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3차전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강판됐지만, 다행히 팀 타선이 폭발해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저스는 6차전까지 승부를 이끌어 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