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5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편에서 모창 능력자가 1표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원조 가수 이승환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히든싱어' 사상 최초로 라이브 밴드 연주로 진행된 이승환 편은 원조가수를 위협하는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원조 가수 이승환을 위협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김영관 씨가 37표를 획득해 36표를 얻은 원조 가수 이승환을 1표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2천만원을 획득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히든싱어3' 이승환 편 1라운드 도전곡은 <천일동안>으로 아승환 같디 않은 모창 능력자 중 45표를 얻은 김용규가 탈락했고 이승환은 41표를 받아 1라운드 탈락의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다.

2라운드 도전곡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으로, 43표를 받은 정동원 씨가 탈락했고 이승환은 9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도전곡은 <물어본다>로, 34표를 얻은 이병걸 씨가 탈락했고, 이승환은 10표로 처음으로 최저 득표를 했다.

마지막 4라운드 도전곡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가장 이승환같은 사람에게 투표를 하도록 한 결과, 3위는 27표를 얻은 구자윤 씨가 차지했고, 원조 가수 이승환은 36표로 2위, 김영관 씨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