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브라질 출신의 피지컬 코치 셀소 실바(Celso Silvaㆍ33)를 지난 5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바 코치는 대학에서 운동생리학 피지컬 분야를 전공했으며, 2011년 Esporte clube Aguia Negra(주 1부), 2013년 Boa Esporte clube(2부리그), 2014년 U.R.T(3부리그) 등의 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다.

부천FC는 프로 진출 3년차를 맞아 피지컬 코치의 영입을 통해 지난 2시즌 동안 지적됐던 체력적인 문제를 보완하고 선수 개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부터 경남 사천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한 실바 코치는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열정을 통해 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선수 개인의 능력은 수준급이다. 체력적인 부분만 잘 보강한다면 구단의 목표에 부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바 코치의 체력훈련을 받은 수비수 강지용도 “무조건 뛰기만 했던 과거 전지훈련의 체력훈련과는 많이 다르다. 들지만 체계적인 맞춤 훈련을 통해 착실히 준비한다면 이번 시즌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피지컬 코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