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는 10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 구단 사무실에서 부천 신중동 상가번영회(공동회장 한상돈ㆍ조종원)와 지역상가 활성화와 지역 축구팬 저변 확대를 위해 ‘부천FC 거리’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인근 문화의 거리를 부천FC 선수들의 배너 깃발을 내건 ‘부천FC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신중동 상가번영회에서는 회원 업소들을 부천FC 후원 가맹점으로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부천FC 서포터스 및 팬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FC 구단은 ‘부천FC 거리’ 홍보 배너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홈경기시 ‘부천FC 거리’ 이용을 위한 홍보 영상 상영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신중동상가 문화의 거리는 구단이 아마추어 K3리그 소속이던 2009년 이미 구단과 인연을 맺고 부천FC 거리 역할을 해왔던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가번영회와 상호 협력해 시민들 곁으로 더 밀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FC, 11일ㆍ15일ㆍ18일 홈경기>

한편, 부천FC는 11일 오후 2시 FA컵 3라운드 김해시청와 첫 경기를 가지며, 오는 15일(수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4라운드로 충주 험멜과 시즌 첫 야간 홈경기에 이어, 18일(토요일) 오후 2시에는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상주 상무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