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경찰청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이날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패(無敗) 및 4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한다. 또한 홈경기 5경기 연속 무패에도 도전한다.

부천FC는 지난 6월 서울 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한 이후 열린 홈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안산 경찰청도 결코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부천FC과 지금까지 11차례 대결에서 7승3무1패로 앞서 있다. 올시즌에는 2차례 맞붙어 1승1무로 부천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안산 경찰청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원정 2경기 연속 패배 및 2실점,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하다. 이로 인해 현재 순위로 5승9무8패(승점 24)로 8위에 머물고 있다.

부천FC는 최근 영입한 브라질 용병 루키안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출신 임경현 등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루키안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 김륜도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다 기존의 브라질 용병 쌍포인 호드리고와 알미르, 그리고 김륜도의 공격력도 살아나고 있는 등 막강 공격력을 갖춰 언제든지 골을 터트릴 수 있는 막강 화력을 구축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천FC는 현재 8승6무패(승점 30)로 수원FC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차에서 밀려 5위를 달리고 있지만 언제든지 4위로 치고 올라갈 기세다. 이날 안산 경찰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앞으로 중위권(4~5위)을 확고히 차지하면서 선두권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FC는 8일 오후 7시 홈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30분 전인 6시30부터 부천종합운동장 N-나 출입구에서 강지용, 알미르 선수가 팬들을 직접 맞이하고, SNS를 통해 진행된 4연승 기원 ‘4연승’ 삼행시 이벤트 당첨자 4명에게는 두 선수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한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했다. 미니게임 부스에서는 ‘북부천 나이키와 함께하는 BFC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 던지기와 대형 제기차기, 림보 등의 게임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대형 제기차기 최고 기록자도 뽑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북부천 나이키 상품권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