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원정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및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부천FC는 18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30점으로, 1위와 2위인 강원FC와 안산 무궁화FC와 나란히 승점 30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골득실 차로 3위를 달렸다.
특히 승점 26점으로 4위인 대구FC와는 승점 4점 차로 벌려 체력전이 예상되는 시즌 중반 선두권 다툼에서도 한숨을 돌리고 선두권 다툼에 집중할수 있게 됐다.
부천FC는 이날 부산 아이파크와 올시즌 홈경기(5월21일 1-1)에 이어 원정경기로 열린 두번째 대결에서 전반을 0-0 득점없이 끝냈으나 후반 8분 한희훈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한희훈은 시즌 2골째를 기록했다
이후 부천FC는 추가골을, 부산 아이파크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방전을 펼쳤고, 후반에 황신영과 교체 투입된 부천FC 진창수가 추가시간(91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진창수는 시즌 3골째를 터트렸다.
이로써 부천FC는 7승6무2패(승점 30점)으로, 9승3무3패(승점 30점)로 골득실 차로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FC와 안산 무궁화FC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부천FC는 부산 아이파크가 두차례 맞붙어 1승1무를 우위에 올라섰다.
한편, 올시즌 챌린지 리그는 부천FC, 강원FC, 안산 무궁화FC 등 3개팀이 앞으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치열한 선두권 순위 다툼을 하게 됐다.
특히 18일 현재 나린히 승점 30점으로 골득실로 1위인 강원FC와 2위인 안산 무궁화FC는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관계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이긴 팀이 승점 33점으로 1위로 올라서고, 패한 팀은 승점 30점으로 2위가 된다.
4위는 대구FC(6승8무2패, 승점 26점), 5위는 대전시티즌(5승6무6패, 승점 21점), 6위는 FC안양(5승5무6패, 승점 20점)이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부천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8라운드(시즌 7번째 원정경기) 경기 결과
◇18일 전적(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부천FC 2(0-0 2-0) 0 부산 아이파크
△득점= 부천FC 한희훈(후반 8분), 진창수(후반 9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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