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한민국 여자 배구 올림픽대표팀이 한일전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예선 첫 경기 숙적 일본(랭킹 5위)과의 경기에서 3-1(19-25, 25-15, 25-17,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센터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은 이날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양팀 합해 최다 득점인 30점을 기록하며 일본전 승리를 이끌고,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4개 등 21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태는 등 나머지 선수들도 자기 몫을 다해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8시30분 러시아(세계랭킹 4위), 10일 오전 8시30분 아르헨티나(랭킹 12위), 12일 오전 10시35분 브라질(랭킹 2위), 14일 오후 11시35분 카메룬(28위)과 A조 예선 2~5차전을 갖는다.

[4보] 4세트는 한국이 1-0으로 앞서면서 시작. 한국 25-21로 승리. 세트 스코어 3-1로 역전승.

[3보] 3세트는 시작부터 혼전, 중반 이후 한국 리드. 한국 25-17로 승리. 세트 스코어 2-1.

[2보] 2세트는 한국이 줄곧 앞서. 25-15로 승리. 세트 스코어 1-1.

[1보] 1세트는 한국이 19-25로 일본에 내줬다.

[속보] 한국 여자올림픽 배구대표팀이 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숙적 일본과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첫 경기를 갖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센터(중앙)에 김연경을 비롯해 왼쪽 박정아, 오른쪽 김희진이 공격에 나서고, 리베로에 김해란, 세터에 이효히가 선발로 출전했다.

여자배구 한일전는 KBS 2TV, MBC, SBS 등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MBC는 장윤희 해설위원과 김정근 아나운서, SBS는 여자배구 최고의 주전세터 이도희와 윤성호 아나운서, KBS2는 이숙자 해설위원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각각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