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19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부천FC는 이날 무승부로 16승8무8패(승점 56점)를 기록해 17승6무9패(승점 57점)로 1위인 안산 무궁화FC를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부천FC는 원정경기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고, 시즌 최다 승점(56점)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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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는 앞으로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특히 부천FC는 10월5일 오후 7시 강원FC, 10월19일 오후 7시30분 대구FC와의 경기 결과가 K클래식 승격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 모두 원정경기로 열린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부천FC는 올시즌 원졍 16경기에서 9승5무2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7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중이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의하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위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하고, 챌린지 2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3~4위팀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격돌해 승리한 팀이 클래식 11위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K리그 클래식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 이기는 팀이 크클래식 승격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올해의 경우는 부천FC와 승점 1점차로 선두를 달리는 안산 무궁화FC가 내년 시즌에 충남 아산시로 연고 이전을 하기 때문에 안산이 챌린지 우승을 하더라도 클래식 승격 자격이 상실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챌린지 2위가 클래식 승격 직행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FC가 안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거나 2위 자리를 지켜도 클래식 승격 가능성이 높아 부천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8경기를 남겨 놓은 부천FC 송선호 감독이 “모든 경기를 결승전과 같이 잘 준비해서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도 선두 도약이 선수들과 함께 절실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부천FC는 지난 4월말 4위권으로 진입한 이후부터 한번도 4위권 아래로 밀려나지 않았고, 지난 8월20일 강원FC를 상대로 승리한 후 한달 동안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두 안산과는 승점 1점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부천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5라운드(시즌 16번째 원정경기) 경기 결과
◇19일 전적(대전월드컵경기장)
부천FC 0(0-0 0-0)0 대전 시티즌
※부천FC 골키퍼 최철원(22) 프로 첫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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