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1-1 동점 상황에서 김신욱이 머리로 떨궈준 볼을 구자철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16.11.15 사진= JTBC3 FOX Sports 캡처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트린 남태희가 표효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11보] 오후 9시50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 2-1 짜릿한 역전승. 귀중한 승점 3점 챙기며 A조 2위로 올라서.

[10보] 오후 9시47분 후반 추가시간 3분 주어져.

[9보] 후반 39분 구자철 역전골. 한국 2-1로 앞서.

[8보] 후반 36분 박주호 빼고 홍철 투입.

[7보] 후반 21분 남태희 헤딩 동점골. 1-1 동점.

[6보] 후반 20분 이정협 빼고 김신욱 투입.

[5보] 후반 17분 지동원 빼고 이재성 투입.

[4보] 오후 9시2분 우즈베키스탄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3보] 오후 8시47분 전반전 종료 휘슬. 한국 0-1로 뒤진 채 전반전 끝내.

[2보] 전반 24분 한국 수비 실수로 골키퍼 김승규가 골문을 비운 사이에 우즈베키스탄 마라트 비크마예프 텅빈 골문 향해 중거리슛 성공 선제골 허용.

한국 수비 진영에서 김기희의 헤딩 백패스가 정확하지 않아 볼이 애매한 위치로 흘렀고, 골키퍼 김승규가 급하게 뛰어나와 걷어낸 볼이 비크마예프에게 연결됐고, 비크마예프는 김승규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으로 나와 골문이 텅빈 것을 보고 중거리슛을 시도해 성공시켜.

[1보] 오후 8시 한국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한국, A조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3위
반드시 승리해야 2위로 올라서 유리한 고지

[속보] 울리 슈틸리케(6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현재 2승1무1패(승점 7점)로 이란(3숭1무, 승점10점), 우즈베키스탄(3승1패, 승점 9점)에 이어 3위로 밀려냐 이날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2위로 올라서게 된다.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게 되면 월드컵 본선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한국(FIFA 랭킹 44위)은 우즈베키스탄(랭킹 48위)과 역대 전적에서 9승3무1패로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A조 4경기에서 1실점 밖에 하지 않아 한국이 탄탄한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터트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러시아월드컵 직행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며, 선발로는 최전방에 11일 캐나다괴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정협(K리그 울산)을 원톱으로 내세웠고, 공격 2선의 좌우 측면은 손흥민(영국 토트넘)과 지동원(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을 포진시켰다.

중원(미드필더)은 남태희(카타르 레퀴야), 구자철(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영국 스완지시티)이 책임지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박주호(독일 도르트문트), 장현수(중국 광저우 부리), 김기희(중국 상하이 선화), 김창수(K리그 전북)가 나섰으며, 골문은 김승규(일본 빗셀 고베)가 지킨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종합채널 JTBC에서 생중계한다.

◇4차전까지 A조 순위

-1위: 이란 3승1무(승점 10점, 4득점 0실점 골득실 4) -2위: 우즈베키스탄 3승1패(승점 9점, 4득점 1실점 골득실3)
-3위: 한국 2승1무1패(승점 7점, 6득점 1실점 골득실 5)
-4위: 시리아 1승1무2패(승점 4점, 1득점 2실점 골득실 –1)
-5위: 카타르 1승3패(승점 3점, 6득점 3실점 골득실 3)
-6위: 중국 1무3패(승점 1점, 2득점 6실점 골득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