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19일 오후 3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부천FC는 이날 아산과 첫 대결에서 전반 39분 아산 이현승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01-0로 전반전을 끝낸 뒤 후반 5분 바그닝요가 동점골을 터트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37분에 아산 김은선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올시즌 원정경기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하고 2연패에 빠졌다.
부천FC 공격의 핵인 바그닝요는 동점골을 터트리며 시즌 2호골을 터트렸으나 팀의 패밸호 빛이 바랬다.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지난 5일 시즌 첫 경기이자 홈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FC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으나, 지난 12일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0-1, 이날 아산 무궁화FC에 1-2로 패해 1승2패(승점 3점)를 기록했다.
아산 무궁화FC 송선호 감독은 친정팀 부천FC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홈경기 2연승을 기록하며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3경기에서 6득점(2실점)을 올리며 챌린지 10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아산 무궁화FC에는 이날 선제골을 넣은 미드필더 이현승이 2015년 3~7월 부천FC에 몸담았고, 공격을 이끄는 공민현도 부천FC가 친정팀으로 지난해 1월 경찰청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진 부천FC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아파크와 4라운드 경기를 갖고 연패 탈출에 나선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FC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라운드(시즌 두 번째 원정경기) 경기 결과
◇19일 전적(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부천FC 1(0-0 0-1)2 아산 무궁화FC
△득점= 아산 무궁화FC(이현승 전반 39분, 후반 37분 김은선), 부천FC(바그닝요 후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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