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0 청소년 올림픽 태권도 남자 73kg급 결승에서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 2학년)이 알리아스카브 시라조프(러시아)를 꺾은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1회 청소년 올림픽 관련사진 flickr.com 캡처>>

지난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선수단 기수를 맡았던 김진학은 8강에서 싱가포르의 리지아제를 12-1로 꺾었고, 4강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마킴 도미니쉰을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태권도 4체급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면서 종주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국선수당은 이번 대회 나흘째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