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의 꿈나무 축구교실이 2년차를 맞는 가운데 부천FC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상반기 꿈나무 축구교실을 88회 운영, 1천812명의 부천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326회의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해 7천829명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천FC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꿈나무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며 우천으로 수업이 연기되면 무척 아쉬워 하고,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꿈나무 축구교실을 통해 부천FC와 인연을 맺은 예능영재유치원 아동들은 일일교사로 참여한 선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전했고,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과 부천FC 직원들은 선수들과 원생들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김신ㆍ고명석ㆍ안태현ㆍ지병주 선수가 참여했다.

김신 선수는 선생님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입장권 제공 공약을 내세우며 지난 10일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홈경기를 관람하도록 했다.

김신 선수는 “꿈나무 축구교실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부천FC가 부천의 어린이들과 친해져 팀을 응원하는 팬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 저변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린이들이 보다 축구와 친숙해지도록 하고,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부천FC 홈경기를 구경하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을 찾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정해춘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부천지역에서 축구 저변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천FC와 연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